울산시,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내년 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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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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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교육장, 놀이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북구 농소공원 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내년도 국비 21억 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이 최근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들어갔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1인 가구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사회적 갈등이 다양하게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선정 용역을 실시한 이후, 올해 3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총 90억 원(국비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농소공원 내에 부지 1만 8000㎡, 건축연면적 2000㎡의 규모로 내년 2월 착공, 2018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센터엔 교육실, 콘텐츠 전시관, 용품점, 카페, 반려동물 야외놀이터 등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다만, 문화센터의 건립 목적인 사람이 반려동물을 통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얻고자 하는 것에 상반되는 유기동물 보호시설이나 동물 장묘시설 등은 설치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자원봉사, 입양 교육 등의 문화 교실도 운영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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