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후속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게임명 및 소프트런칭 국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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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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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후속 러닝게임의 정식 타이틀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Cookie Run: OvenBreak)’로 정하고, 총 6개국의 소프트런칭 국가 선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를 활용함과 동시에,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다는 기본 스토리의 토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로 게임명을 최종 결정했다. 여기에 지난 2012년 글로벌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특히 영미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쿠키런의 전신 게임 '오븐브레이크'를 상기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담았다.

이와 함께 대륙별 서비스 환경 및 이용자 반응을 미리 확인해보기 위한 소프트런칭 대상국으로, 캐나다와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홍콩, 필리핀을 선정했다. 해당 국가를 통해 게임성 및 시스템 안정성을 사전 검증하고, 북미∙유럽∙아시아권 각 지역의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패턴 등을 분석해 정식 출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iOS 빌드 제출을 완료한 상태로,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마무리 대응 및 애플 앱스토어 승인 심사 결과에 따라 6개국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오는 11월 초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공개하고, 국가별 서비스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 진행 및 홍보 방안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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