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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올해 12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였고, 미2사단 조니엘 존슨 작전부사단장, 존 디지암 바티스타 1여단장, KC시설사령부 거바라 주임원사, 미스터 컬 크랜드 부사령관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더불어 동두천시 시민과 미군장병 및 가족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4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식전행사로 섹소폰연주, 보산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보영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식 개막식 행사 후 축하공연으로 미국 마이애미팀의 바이올린과 트럼펫의 절묘한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징검다리의 채유정,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등 10여개의 공연에 이어 마술쇼와 줄넘기 퍼포먼스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미군장병 장기자랑(Talent show) 5개 팀이 참가하여 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국궁중의상 체험 및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이벤트를 진행 하였으며, 잔치국수와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열렸다.
보산동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고종빈 회장은 “동두천시와 미2사단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금년에는 시민 및 미군장병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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