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로 확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오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해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한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당직의료기관 50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5개소, 공공의료기관 24개소 등 5일 동안 비상진료를 하고, 휴일지킴이 약국 64개소가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또 종합감기약을 비롯해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의 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일자별로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http://www.e-gen.or.kr) 와 부여군 홈페이지(http://www.buye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명절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진료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없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을 위해 사전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파악하고 가정 내 비상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