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9일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합동으로 도로명주소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금정역과 산본시장에서 과학적이고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함, 홈페이지 주소, 홍보 전단, 카드단말기 등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면 편리하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했다.
시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열린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축제기간에도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바르게 쓰고 읽는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홍보를 위해 시청 등 17개 주요 관공서에 태양광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보행자들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중이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그 간 도로명주소 홍보를 통해 인지도는 97.5%로 상승했으나 활용도는 이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인지도와 활용도가 서로 조화를 이뤄 도로명주소가 실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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