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 동갑내기 B1A4 진영 프로듀싱 곡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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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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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가창 [사진=오우엔터테인먼트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벤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OST가 공개된다.

벤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참여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안갯길'이 1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벤이 부른 '안갯길'은 여주인공 홍라온(김유정)의 테마곡으로 아련한 오리엔탈 멜로디에 벤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에스닉 사운드를 서양악기로 표현해 드라마 속 이미지와 현재의 시간을 연결하는 곡으로 김윤성 역으로 연기 중인 진영(B1A4)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깊어지는 복잡한 마음을 '안개'라는 매개체로 나타내 미묘하게 시작된 애틋한 감정과 망설임을 표현해냈다.

녹음 당시 동갑내기인 벤과 진영은 많은 얘기를 나누고 호흡을 맞추며 녹음에 임했고 완성도 높은 노래에 옷을 입히는 벤의 뛰어난 곡 해석 능력, 가창력은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안갯길'은 발매에 앞서 지난 6화 엔딩 장면에 처음 삽입돼 공개되면서 벤의 OST 참여에 관한 정보가 없었음에도 독보적인 벤의 보이스를 알아챈 시청자들이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통해 유추해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벤은 드라마 '힐러'의 'YOU', '프로듀사'의 '두근두근' '오 나의 귀신님'의 'STAY'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왔고 드라마 '또 오해영'에 삽입된 OST '꿈처럼'으로 1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워 새로운 'OST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OST에도 참여하며 OST로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13일 0시 음원 발매에 앞서 12일 정오에 '안갯길'의 티저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공개될 티저에서는 짙은 감성을 지닌 벤의 보이스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네 번째 사운드 트랙 벤의 '안갯길'은 오늘 12일 월요일 방송 직후 13일 자정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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