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지역 기업들에게 남미시장개척의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20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주한 파라과이 대사 초청, 기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라울 실베로 실바니’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참석해 파라과이의 현재 경제상황을 설명하면서 투자·기업진출 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판로를 물색 중이거나 이에 관심 있는 기업인에게는 호기가 아닐 수 없다.
시는 이번 파라과이 기업투자설명회 참석을 당부하는 안내장을 지역 내 기업인들에게 발송 완료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8월 1일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가 U통합상황실 견학차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뤄지게 됐다.
이 시장은 “개발이 한창인 파라과이는 외국 자본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많은 참석을 권장했다.
한편 시는 최근 인도의 시장개척단 진출과 이번 파라과이 투자설명회 등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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