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와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는 내일(13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의 날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은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추석 이틀 전에 열렸다. 1982년부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바라보고 합동 제례를 지내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 35회째를 맞이했다.
통일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통일안보체험시설로 1992년 9월에 개관, 지난해부터 통일체험과 교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전시관 전면 리모델링 등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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