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은 대표 주거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해 국내 최초로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과 '승강기 탑승 정원기준 안내'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은 야간에 집 전체 조명을 끈 후 침실 등으로 이동 시 스위치 옆 설치된 소등버튼을 누르면 약 3~5초 뒤 조명이 꺼져 그 사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거 공간 내 거실과 침실, 주방에 이동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소등 지연시간을 적용하고 화장실에는 최근 개발해 적용 중인 LED센서 야간등을 설치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의 승강기 사용 시 안전을 고려해 승강기 내 '탑승 정원 초과기준'도 안내한다. 승강기 내 정격하중의 80% 수준 초과 시 정원초과 알림이 발생한다는 안내문을 배치해 사전에 적정한 무게로 탑승이 이뤄지게 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이번 서비스는 내달 분양에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에 첫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사업을 진행 중인 현장에도 예정 입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제공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러한 노력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 신뢰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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