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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기독교학과 입학자 전원 4년간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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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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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가 기독교 입학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사진=강남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강남대(총장 윤신일)는 2017학년도 기독교학과 입학자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카이로스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대에 따르면 '카이로스 장학금'은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학과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필수로 이수하면 된다. 사회복지학부(사회사업학전공, 사회서비스정책학전공), 실버산업학과, 글로벌학부(국제지역학전공, 중국지역학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카이로스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독교학과 학생들은 교직이수를 통해 종교 교사(중등학교 정교사 2급)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직이수예정자는 기독교학과의 지정된 복수전공 외에 사범대학의 학과 또는 교직과정의 전공을 복수전공 할 수 있다. 기독교학과 재학생은 타 학부(과)로의 전부·전과가 제한된다.

한편, 1946년 설립된 강남대학교는 전신인 중앙신학교의 전통을 계승하며, 창학 이념인 '경천애인'을 바탕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미래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강남대는 미래사회를 이끄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면적인 학사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사회복지 교육을 토대로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복지· ICT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대는 지난 9월 5일 대학 특성화사업(CK)에 선정돼, 향후 3년간(2016년~2018년) 약 30억원을 지원받는다. 'Wel-Tech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과 및 소프트웨어 응용학부 신입생들은 다양한 Wel-Tech 장학금,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2017학년도 강남대학교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인터넷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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