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다사모 결혼이민자 가족 대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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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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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사모(다문화 가족을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 9일 시민토론방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다사모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출신국 결혼이민자 가족 대표 7명과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변화, 자녀 양육, 학습지도,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일본, 중국의 대표들은 “아이들이 다문화 가족인 걸 창피해 하지 않고, 2개 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해 우리사회 다문화인식 개선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승경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시책과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적응,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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