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12/20160912165513531870.jpg)
▲9일 청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위해 드론예찰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 및 초기 발견을 위해 재선충병 취약지에 드론을 띄우고 NFC(근거리 무선통신)전자예찰함을 설치하는 등 예찰 현대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드론을 재선충병 예찰에 적용하기 위해 공북리 일원에서 현장 촬영을 실시했으며 향후 취약지에 대한 1단계 드론예찰과 2단계 정밀 지상예찰을 실시하여 고사목을 빠른 시일 내 발견 검경 의뢰하여 예찰 및 방제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에서 집중 예찰과 더불어 중요 산림지역 예찰체계 강화를 위해 시범 운영중인 NFC(근거리 무선통신)전자예찰함을 지역 내 주요 산림 30개소에 설치, 전용 단말기를 전자예찰함(NFC태그)에 대면 예찰위치·시간·동선을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하고 감염우려목 등 좌표를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예찰의 현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말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된 후 3월까지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에서 총 49본의 감염목이 발생돼 10,871본의 방제사업을 완료하고 65ha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초기인 만큼 집중예찰과 적극적 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림이나 공원, 생활권 주변에서 죽어가는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