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CBS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GHOS 회의)에서 회원들은 규제 개혁 마무리 작업에 대해 점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BCBS는 은행마다 다른 자본 산출 규모 차이를 축소하기 위한 규제 개혁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GHOS 회원들은 BCBS의 규제개혁 마무리 작업이 적절히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으며 전반적인 작업 방향에 대해 승인했다.
더불어 BCBS가 향후 규제개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은행의 자본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
GHOS 의장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되고 있는 규제개혁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바젤Ⅲ 규제 체계가 완성되고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BCBS 의장인 스테판 잉베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는 연말로 예정된 규제개혁 작업이 지난 수개월 동안 상당히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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