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양정무)는 오는 22일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제1회 중창포럼을 개최한다.
'건물을 부수지 않고 새로 고쳐 사용하다'는 건축용어인 '중창'을 이름으로 내건 이 포럼은 우리 사회의 예술과 학교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총 4회 열릴 예정이다.
포럼의 첫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예술교육의 미래'로, △'인공지능은 어떻게 작곡가가 되는가'(장재호 한예종 음악원 교수) △'SF 영화를 통해 본 포스트휴먼'(신정원 한국예술연구소 연구원) △'현대미술과 정신의 미학적 재현과 수행'(이임수 한예종 미술원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예종 측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예술은 인공지능을 통해 풍부해 질 것인가 혹은 그 주체성을 잃고 피폐해질 것인가?'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예술과 예술교육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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