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98%(11만원) 급락한 146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15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13일(148만1000원) 이후 두 달여만이다.
특히 하루 주가 하락액(11만원)은 사상 최대다. 종전 최대는 2012년 8월27일의 9만5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7조5456억원으로 줄면서 하루새 15조6000억원가량이 증발했다.
삼성전자가 168만7000원에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달 23일의 시가총액(238조9961억원)과 비교하면 31조원 이상 쪼그라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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