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54회’소이현,정헌에“우리 엄마 사고 재수사 의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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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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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5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54회에선 강지유(소이현 분)가 민선호(정헌 분)에게 우리 엄마 사고 재수사를 의뢰할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시댁 식구들에게 “저희 어머니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오민석 분)는 채서린이 가짜 어머니를 소개하는 것을 알면서도 속아줬다.

식사하면서 유장미(문희경 분)는 가짜 어머니에게 “어째 이제야 한국에 온 거에요?”라고 물었다.

가짜 어머니는 “아프리카 아이들 돕기 위한 재단에 일이 있어 왔어요”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아프리카 아이들 돕는 것도 좋지만 딸 생각도 하셔야죠”라며 “어째 결혼하고 5년만에 오세요?”라고 핀잔을 줬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좋은 일 하시니까 그러신거지”라고 말했다. 이때 박복자(최란 분)가 실수로 가짜 어머니 옷에 물을 쏟았다. 가짜 어머니는 “아니 이게 얼마나 비싼 옷인데?”라고 화를 냈다.

유장미는 “아프리카 아이들 돕는다면서 성질은 있나봐요?”라며 “까칠한 성질은 딸을 닮았네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글쎄 나는 하나도 닮지 않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마음이 안 보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가짜 어머니는 “보고 싶죠”라고 말했다. 가짜 어머니는 유마음(손장우 분)이 넘어져 다친 부위 등을 틀리게 말하는 등 몇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보다 말고 박복자(최란 분)는 부엌에서 나와 울었다. 이를 보고 강지유는 분노했다.

가짜 어머니가 가고 나서 강지유는 채서린에게 “너 어떻게 아줌마한테 그래?”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채서린에게 “나는 너를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했고 우리 가족들도 그랬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나를 무시하다 죽은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하자 강지유는 “너 우리 엄마ㆍ아빠 죽음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지?”라며 “사고 현장에서 너의 옷에 달린 단추를 발견했어”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나는 모르는 일이야”라고 소리치고 도망쳤다. 강지유는 민선호(정헌 분)에게 “우리 엄마 사고 재수사 의뢰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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