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규모 5.1 지진 발생… 전국 곳곳 진동 감지(3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 119안전센터는 지진발생 15분 만인 오후 8시 현재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000여건이 넘게 쏟아졌다.

주시, 옥천군 등 충북 지역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청주기상지청과 도 소방본부 등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졌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수백건이 접수되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나오고 있다.

발생한 지진이 300㎞ 이상 떨어진 경기 지역에서도 감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지진 발생 직후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해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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