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지난 달 지방공무원 공채에 최종합격한 세종시교육청 신규 임용 예정자 49명이 기본교육훈련을 모두 마쳤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세종교육연구원에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세종교육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이해하는 한편, 청렴, 성실, 친절․공정, 품위유지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소양도 함께 함양했다.
특히, 교육 예산 및 학교 회계에 대한 기본 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인 에듀파인의 사용방법을 익히는 등 실무 능력도 갖췄다.
임용 예정자들은 내달부터 3개월 간 일선 학교현장에서의 실무수습을 통해 학교행정 전반의 업무를 익히고,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정식 발령을 받아 본청 및 지역내 각급 학교에서 교육행정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인재인 만큼 신규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그간 신규 기본교육에서 익힌 실무능력과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자신의 초심을 잊지 말고 발령받을 곳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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