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국민안전처 등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침착한 대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이날 발생한 지진에 대해 ‘지진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13일 새벽 밝혔다.
한수원 측은 “월성, 한울, 고리, 한빛 등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 발전설비를 전체 점검한 결과 시설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 운전상태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보다는 작지만 자체절차에 따라 정지기준인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 1~4호기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점검을 위해 순차적으로 수동정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방폐장은 현장 확인 결과 지상·지하시설물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지진 발생직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날 발생한 지진에 대해 ‘지진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13일 새벽 밝혔다.
한수원 측은 “월성, 한울, 고리, 한빛 등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 발전설비를 전체 점검한 결과 시설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 운전상태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보다는 작지만 자체절차에 따라 정지기준인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 1~4호기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점검을 위해 순차적으로 수동정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지진 발생직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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