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인 자살 예방 표어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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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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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고독하고, 힘든 어르신들의 마음에 희망을 선물할 금쪽같은 표어를 찾고 있다.

시는 12일부터 노인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고,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는 표어를 공모 중이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내달 30일까지다.

표어 작품의 형식은 자유롭다. 포스터, 서예, 사진, UCC 등 자신 있는 분야의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규격은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gpcmhc.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작품 원본과 참가신청서를 우편 또는 방문(군포시 군포로 211,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공모전 담당자 앞), 이메일(gpcmhc02@hanmail.net) 가운데 편한 방법을 선택해 보내면 된다.

대상 1편에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는 이번 공모전의 더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기현 보건행정과장은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삶에 지친 우리의 부모님에게 힘과 희망을 선물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찾으려 한다”며 “비록 공모 대상은 군포시민으로 제한했지만, 표어가 선정되면 대한민국의 많은 어르신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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