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2일 파란이사그룹(대표 노인석)과 ‘저소득층 무료 이사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란이사그룹의 군포시 복지사업 후원 약속을 통해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르면, 군포지역의 저소득층(보증금 1천만원 이하의 자녀 가구)이 이사를 할 때 시의 추천을 받을 경우 5톤 이하의 포장이사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이와 관련 21일 첫 수혜자가 나올 예정인데, 파란이사측은 향후 1년간 횟수 제한 없이 적합한 지원 사례가 발행하면 적극 봉사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사다리차 등 부가서비스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이사할 때 목돈을 아낄 수 있으니 주거지를 옮기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이번 업무협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니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의하면 파란이사그룹은 지난 2011년 10월 의왕시, 2015년 1월 구로구와도 저소득층 무료 이사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총 27회의 봉사를 시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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