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버지와의 카톡내용 공개 "솔비 서인영 준다고 깍두기를" [★SNS#]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짜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시영이 부친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비의 전투적인 깍두기먹는모습을 보시고는 저렇게 맛있게 먹는데 혼자사는데 깍두기없을까봐 걱정된다며...ㅋㅋ 정말 #깍두기 를 담그셨다. 인영이랑 솔비한테 가을무가 맛있다며 가을에 또담가주신다는데..ㅋㅋ 잘받았다고 인증샷도 보내주고..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ㅋㅋ❤️"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아버지에게 '아빠 진짜로 아빠가 직접 가져다줄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이시영 부친은 "응 아빠 그쪽으로 가는 길이니 아빠가 솔비네 인영이네 모두 전해줄게. 맛있게 먹을지 모르겠구나 우리딸 사랑해"라고 대답한다.

이에 이시영이 "설마 테레비 나오는 사람 얼굴 보러가려는 속셈은 아니겠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부친은 "그럴 수 있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MBC '진짜사나이-해군부사관' 특집에서 솔비 서인영과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권투 선수 출신인 이시영은 여군 못지 않은 체력과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어 남자 출연자들까지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