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이이남 작가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캠퍼스 토크: 세상을 바꾸는 문화 테크놀로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작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비엔날레'에서 구글이 올해 초 공개한 '틸트 브러시'(Tilt Brush) 기술로 작업을 펼친다. 틸트 브러시는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3D 공간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 프로젝트이다.
이 작가와 구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일반 관람객들도 전시장에서 틸트 브러시를 체험해볼 수 있다.

구글 '틸트 브러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이남 작가 [사진=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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