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울릉군민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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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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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도에 수해복구를 위하여 ‘전국도서지역 기초위원 협의회’(이하 도서협의회)가 작은 정성을 모아 힘을 보탰다.

전국 도서지역 16개(인천 강화군, 전남 신안군, 경남 통영시 등) 기초의회 의장 및 의원들로 구성된 도서협의회는 섬 지역 특성상 장비와 인력은 물론 물자마저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의에 빠진 울릉군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각 의회별로 정성을 모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성금 전달식(좌 장정민 회장 우 박영진 사무총장)[1]


장정민 협의회 회장은 “같은 도서지역으로서 우리 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이 돼 고통을 같이 하는 차원에서 드리는 성금이 추석을 앞두고 상심이 크신 울릉군민의 마음에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도서협의회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섬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전국 도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서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서정주여건 개선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출범하여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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