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13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명이 물에 빠져 3명은 인근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었고, 1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22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익수자 4명 중 서핑객이 구조한 3명 가운데 박모씨(여·24, 관광객) 등 2명은 의식이 있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나, 장모씨(남·26, 관광객)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구급차량을 이용,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변 관광객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실종된 익수자를 찾기 위해 제주안전센터 구조정 2척, 122구조대,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 민간어선 3척을 현장으로 신속히 보내 실종된 익수자 배모씨(남·26, 경남 거제)를 수색하던 중 스노쿨링 이용 현장수색하던 122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는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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