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차 북한 핵실험 관련 대응태세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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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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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3일 곽범국 사장 주재로 2차 '북한 핵실험 관련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번 회의에서 과거의 경험에 의존한 대응에서 탈피해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당국의 인식을 공유했다.

또 지난 9일 열린 1차 점검회의 이후 추가적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보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소관 부서별 대응태세를 재점검했다.

예보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 선제대응반'을 중심으로 국내·외 위험요인 및 부보금융회사 경영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보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추가로 발생 가능한 사이버 도발에 대비해 관련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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