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2일 제5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세계’ 공연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작곡가 J. Rheinberger의 ‘Abendlied’라는 곡으로 시작되는 전쟁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The Earth Song’, 브라질의 독특한 리듬과 타악기의 소리를 의성적으로 표현한 ‘Sabiá, coração de uma Viola’ 로 구성된다.
또한, 우리나라 서북지방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정부기 편곡의 ‘접동새’ 등 미국합창, 스페인어로 된 라틴아메리카의 합창과 한국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합창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신예 객원 지휘자인 박충원, 김영해 지휘자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곡 해석으로 합창명곡을 일반관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편성했으며, 깊이 있는 음색과 중후한 매력의 바리톤 최현수가 특별출연해서 미국초기의 작곡가 포스터의 가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향취가 가득한 9월을 맞아 아름답고 조화로운 안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신예 객원 지휘자들의 새로운 음악으로 더운 여름을 이겨낸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기연주회 좌석은 VIP 20,000원, R석 1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며,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www.ansanart.com)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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