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수수료 인상' 美 비자카드 본사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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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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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가 비자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 인상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본사를 방문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 부서장들과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비자카드 본사를 찾아 비자카드 경영진에게 수수료 인상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비자카드 측에서 카드사들의 의견만 듣고 이에 대해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자카드는 지난 5월 국내 카드사에 내년부터 해외결제수수료율을 1.0%에서 1.1%로 올리는 등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특히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은 일방적 통보일 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은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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