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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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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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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운영으로 편의시설 확충 등,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의 대도시 터미널 운영의 경우 대부분 민간업체 소유로 직접 운영하고, 시에서는 터미널 운영에 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는 터미널의 민간운영으로 서비스 질 향상 및 운영의 효율화로 시민들의 터미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무상사용기간이 내년 1월에 만료됨에 따라, 이번달 진행되는 공유재산심의회를 시작으로 터미널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한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토지 13,224.4㎡, 건물 연면적 9,297.69㎡의 규모로 현재 20여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으며 일괄매각 추진한다. 공유재산심의회 통과시 시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감정평가 실시 후 일반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내년 중으로 매각을 한다는 방침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전국 7개 노선(154회)을 운행 중이며, 1일 3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반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무상사용기간이 아직 만료되지 않은 5층 규모의 상가건물, 관광안내소, 환승주차장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후 향후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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