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내 IoT 스타트업 리니어블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해 안전한 가족 외출을 위한 미아방지 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리니어블 미아방지 밴드’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는 제품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1~9세 유아동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밴드를 착용한 아이가 부모로부터 일정거리(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스마트홈 사용자들은 기존 SK텔레콤 홈 IoT 제품과 미아방지 밴드를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는 ”리니어블의 미션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있어 가장 보편적이고 널리 이용되는 솔루션이 되는 것”이라며 “홈 IoT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사용자들을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확장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제품은 현재 서울‧경기 지역 SK텔레콤 대리점 44곳에서 구입할 수 있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별도의 요금 없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에서 미아 방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리니어블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한 치매환자 실종 방지용 제품을 신규 개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