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7회’우희진,김산호의 아토피 치료하는 아이유 벌 줘“말하면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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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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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회[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회에선 해수(아이유 분)가 정윤(김산호 분)의 아토피를 치료하자 벌을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는 궁녀가 돼 궁녀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오 상궁(우희진 분)은 해수에게 “한때 폐하의 상대가 될 뻔했다 해도 너는 이제 궁인이야”라고 말했다.

해수는 “그럼요”라고 말했다. 오 상궁은 “뭐 잘하는 거 있니? 화장하는 법, 차 만드는 법 같은 거”라고 말했다.

해수는 “예 저 화장 전문가 자격증도 있고요. 수제 화장품도 만들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왕소(이준기 분)가 와서 해수의 상처 난 팔을 잡고 “조금만 깊었으면 죽을 수도 있었어.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 차라리 눈 딱 감고 비가 되지?”라며 “궁인이 되니까 좋아? 여기서 평생 나가지 못할지도 모르는데”라고 소리쳤다.

해수는 “저도 그냥 폐하의 비가 될까 생각했지만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왕소는 “여기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의심해야 살 수 있는 곳이야”라고 말했다. 해수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요”라고 말했다.

왕욱(강하늘 분)은 황보 연화(강한나 분)에게 “너도 이제 편히 살면 안 되겠니?”라고 물었다. 황보 연화는 “제가 편히 사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황제가 되세요”라고 말했다.

박수경(성동일 분)이 개성에 와 태주 왕건(조민기 분)에게 인사했다.

해수는 정윤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매우 가려워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평소 알던 대로 박하잎을 우린 물로 치료해줬다. 이를 보고 오 상궁이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며 해수를 밀쳤다.

오 상궁은 해수에게 의학 책들을 들고 앉아 있게 하는 벌을 내렸다. 오 상궁은 “정윤의 병에 대해 말하면 다음 날 해 뜨는 거 보기 힘들거야”라고 말했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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