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창조경제 선도하는 핵심공간으로 산업단지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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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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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0대 이사장 취임... 산업현장 규재재 개혁 소통 강조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0대 이사장에 황규연 前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황규연 이사장은 지난 12일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황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산업단지를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디지털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핵심공간으로 혁신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전반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적기에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산단공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입주기업과의소통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수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업지원사업을 중점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 이사장은 “전통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가 융합하는 기술융복합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스마트산단 및 지능형 공장에도 총력을 기울여 혁신적인 산업단지 성공모델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안전관리와 환경개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삶의 질이 보장되는 쾌적한 산업단지를 만들고, 노후산단을 혁신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입주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 이사장은 아울러, “산단공의 기능과 Identity 재정립을 통해 직원의행복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힘을 동력으로 삼아 최고의 산업단지 혁신 전문 기관으로 도약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황 이사장은 한양대 행정학사를 마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ㅇ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지역투자입지담당관, 통상협력정책팀장, 기획재정담당관, 통상정책국장을 거쳐산업기반실장등을 지냈다.

ㅇ 특히 지역투자입지담당관, 산업기반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산업진흥,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 산업단지와 관련된 굵직한 사업들을 관장해온 산업 및 입지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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