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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은행 공상은행 행장 40대 젊은피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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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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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슈 공상은행 부행장

구슈 공상은행 부행장[사진=바이두]

세계 최대은행인 공상은행 신임 행장에 40대 '젊은 피'가 내정됐다.

중국 공상은행 이사회가 최근 회의를 열어 구슈(谷澍) 현 공상은행 부행장을 행장 후보자로 내정한 상태라고 중국 제일재경일보가 12일 전했다.

올해 49세인 구 부행장은 공식 임명이 이뤄지면 중국 내 최연소 국유은행 행장이 된다. 

구 부행장은 상하이 재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딴후 1998년 공상은행에 입행해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지난 2013년 10월 부행장으로 승진해 재무·회계 부문을 담당해왔다.

신문은 “세계 최대 상업은행의 미래가 40대 최연소 행장의 손에 달렸다”며 “공상은행은 과감한 개혁을 통한 체질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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