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14/20160914104248540335.jpg)
[사진=대전사랑시민협의회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정교순)는 지난 12일 시 장애인체육선수, 생활 공감모니터, 시 노인복지관 회원 등 100여명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기지를 방문해 무가선 트램 시범선 탑승 체험을 했다.
이번 트램 탑승 체험은 노선 발표이후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트램 시승체험을 마친 임현숙 생활공감모니터 동구 대표는 "말로만 들어왔던 트램을 직접 체험해보니 도로에서 바로 승하차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선 반드시 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으로 건설하는 대전시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가한 장애인 체육선수와 노인분들도 "교통약자 보호, 친환경, 저비용, 도심재생, 상권 활성화, 관광 등 트램의 장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트램이 하루빨리 건설돼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트램 시승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