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좀비로 변신했다.
이용진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 출연해 '좀비 시구'에 도전했다.
딸을 청정 구역으로 대피시킨 이후 좀비들에게 잡혀 자신까지 좀비가 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연기한 그는 마지막 시구까지 좀비처럼 소화했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홍수아는 "마지막 골을 던질 때의 집중력이 아까웠다. 잘 던질 수 있는 분 같은데"라며 퍼포먼스에 비해 아쉬웠던 골 집중력을 꼬집었다.
이용진은 또 다른 심사위원 남희석으로부터 5점을 받아 최종 스코어 74점을 기록하며 1위 다이아의 94점에 한참 못 미친 점수로 퇴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