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백악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치 장관이 미국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지난 3월 미얀마에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수치 장관은 양국간 관계와 대(對)중국 대응 방식 등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얀마의 정치·경제 개혁과 군부 개입 여부, 미얀마 내 소수 민족·종교 박해 등에 대한 문제가 거론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미국의 미얀마 경제 제재 완화 조치에 대한 수치 장관의 입장을 듣는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의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 제재 완화 조치가 내려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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