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아이돌 요리왕' 등극…"'무한도전' 그만 둬도 될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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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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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요리왕'에서 우승 차지한 광희[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광희가 '아이돌 요리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희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요리왕'에 한혜리와 짝을 이뤄 출연해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광희의 요리를 먹어 본 연예인 판정단은 "'무한도전'에서 하차해도 되겠다", "우리 엄마 음식보다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희는 "무슨 얘기 하는 거냐.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도 계속되는 요리 솜씨 칭찬에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홍석천은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떡갈비의 겉을 바삭하게 익혀서 육즙을 가둬 놓고 요리를 한 점이 좋았다. 예능을 그만하고 요리계로 와야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소희 셰프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공이 많이 들어갔고 요리를 할 줄 안다"면서도 "많은 걸 하려고 하다보니 집중이 되진 못 했다"고 평가했다.

이연복 셰프는 "깜짝 놀랄 수준의 요리다. 요리 과정이 본선 진출자들 가운데 가장 복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만들었다는 건 정말 좋았다"며 높은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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