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춘리 시구로 '내일은 시구왕' 우승…다이아-신수지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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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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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시구왕'에서 우주소녀의 성소가 춘리 퍼포먼스로 1위를 차지했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내일은 시구왕'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성소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인 춘리 복장을 하고 시구를 해 결승 진출자인 걸 그룹 다이아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리 찢기와 춘리 특유의 세리머니를 완벽에 가깝게 재현한 성소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성소는 "혼자 왔는데 이렇게 큰 상 받을 줄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 주시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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