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6회’김의성,박원상 자살하게 해..이종석,2년 복역 후 한효주와 사랑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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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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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 [사진 출처: MBC 'w'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방송된 MBC 'w' 16회에선 오성무(김의성 분)가 한철호(박원상 분)를 자살하게 하고 강철(이종석 분)이 2년 복역 후 오연주(한효주 분)와 사랑을 이루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w'에서 한철호는 강철을 총으로 쐈지만 강철은 한철호와 싸워 한철호의 총을 빼앗고 탈출했다.

오연주는 밤에 도로에서 강철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봤다. 오연주가 강철에게 가려하자 앞에 트럭이 지나갔고 오연주는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현실 세계에서 웹툰 ‘W'는 강철이 죽은 것으로 끝나 있었다. 오성무는 보이지 않았고 오연주는 슬픔에 잠긴 채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오성무는 강철 부하에게 전화로 부탁해 손에 묶인 밧줄을 풀게 하고 태블릿PC를 통해 'W'를 그려 자기를 지키고 있는 또 다른 강철 부하에게 수면 주사를 놓아 기절시켰다.

이후 오성무는 한철호에게 전화해 “내가 비록 실패했지만 떠나더라도 너를 없애고 떠나야 겠다”고 말하고 한철호 손에 권총을 쥐어주고 한철호가 스스로 자기 머리에 권총을 쏘게 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렸다.

한철호는 권총 자살을 해 죽었다. 강철이 남긴 한철호가 강철을 고문하는 음성 파일은 인터넷에 공개돼 강철은 살인 누명을 벗었다.

강철은 2년만 징역을 살았다. 강철 세계에서의 2년은 오연주 세계에서 일주일이었다.

오연주는 강철이 쓰러져 있던 장소에 갔다가 기절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오연주가 깨어나니 강철이 같이 누워 있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2년 징역을 살았는데 여기는 겨우 일주일만 지났네요”라며 “이제 내가 오빠에요”라고 말했고 둘은 키스했다.

MBC 'w' 는 1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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