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슈퍼문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 오후 10시를 넘긴 시간에 불구하고,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의 슈퍼문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슈퍼문은 지름 20m 높이 18m로, 롯데월드타워가 2014년 ‘러버덕’, 2015년 ‘1600 판다+’에 이어 세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선보인 조형물이다.
슈퍼문은 매일 오후 6~10시에 점등되며 다음 달 3일까지 뜰 예정이다. 평소 흰색이다가 추석 당일인 15일 황금빛을 내며 ‘골드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추석을 맞아 연인 혹은 가족들과 슈퍼문을 통해 소원을 빌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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