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누진제 논쟁이 가라앉았지만 국정감사와 3분기 실적발표 때 요금인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요금체계 개편은 미풍에 그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요금인하폭은 환경, 사회적 비용, 시장 개방과 같은 계량화하기 어려운 요인이 많다"며 "연내로 예정된 파리협약 비준 과정에서 한전의 투자 증가도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별도부문 실적호조로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상승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11월 초까지 커질 수 있는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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