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2 여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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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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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진발생으로 경주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안증세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여진이 추가로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될까 우려된다.

15일 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총 323회로 집계됐다.

이 지진은 이달 12일 경주에서 있었던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진 규모별로는 1.5∼3.0이 308회이고, 3.0∼4.0은 14회, 4.0∼5.0은 1회다.

기상청은 당초 여진이 3∼4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여진 발생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지역과 인근지역 주민들은 잦은 여진 발생으로 신경이 곤두서고 깜짝 놀라는 등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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