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골프장의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와 농약 안전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지난 8월까지 5개월간 이뤄졌다.
농약 살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월과 5월 시군과 합동으로 토양 및 최종 유출수가 방류되는 지점에서 불시에 시료 338건을 채취해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일반 항목 18종, 총 28종 농약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전남지역 37개 골프장 가운데 34개 골프장에서 7가지 사용 가능 농약 성분이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검출됐으며, 고독성 농약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