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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팬이 그려준 그림에 발끈 "욕하고 싶지만 부정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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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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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허지웅SN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팬이 보내준 바나나그림을 공개했다.

9월 15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내주신 분께 욕을 한바가지하고 싶으나 부정할 수 없이 나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바나나 껍질에 그려진 허지웅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무심하고 심드렁한 표정이 허지웅과 꼭 닮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지웅 역시 이를 부정하고 싶어 했으나 꼭 닮은 이목구비에 “천재”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허지웅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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