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교 방호울타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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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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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량상 교통사고 발생시 2차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 부터 광진교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진교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한강교량 중 차량용 방호울타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유일한 교량으로 현장점검 결과 광진교는 직선화된 타 교량에 비해 차로에 굴곡이 형성돼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방호울타리는 차량이 정상적인 주행경로를 벗어났을 때 차로 이탈 및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사이에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이에 따라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의 품질향상과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평일 야간 11시부터 익일 오전 6시 까지 1개차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교통통제로 일부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광진교 이용차량은 가급적 천호대교 등 우회가능한 도로를 이용하거나 서행 및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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