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신임 기관장이 선임되는 곳은 한국거래소다.
지난 12일 신임 이사장 공모 접수를 마무리한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경수(67) 거래소 이사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으나 최 이사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근우(57) 현 이사장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는 신용보증기금도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2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한다.
예탁결제원은 유재훈(55) 현 사장이 지난 12일 국제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에 선임돼 사장 선임 절차가 더 일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임기도 11월 중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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