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는 8월 중 신설법인 수가 총 417개로 전년 동월의 377개체 대비 10.6% 증가했으며, 이 중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 서비스업 등이 135개체(32.4%)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계조립 및 금속, 철강, 전자, 전기 등 주요 제조업과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전년 동월대비 신설법인 수가 감소됐다.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에 이어, 유통업(30.2%), 건설업(13.7%), 제조업(12.5%), 기타(4.3%), 운수업(3.6%), 정보통신업(3.1%), 수산업(0.2%) 순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5천만원 이하가 284개체(68.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억원 이상 ~ 2억원 미만 75개체(18.0%), 3억원 이상 36개체(8.6%), 2억원 이상 ~ 3억원 미만 15개체(3.6%), 5천만원 초과 ~ 1억원 미만 7개체(1.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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