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40분께 곰내터널 정관 방면 1400m 지점에서 3.5t 봉고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왼쪽 벽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모(45)씨는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고현장 정리로 이 일대가 1시간 가량 극심한 교총체증을 빚었다.
이 터널은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넘어지는 사고와 12일 오전에도 트레일러가 빗길에 넘어져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이번달에 3번이나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