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 21일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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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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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인재 채용 및 구직 기회 제공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금융위원회는 총 19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추죄하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에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과 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선을 뵐 예정이다.

우선 핀테크 기업 등 총 261개 기업이 현장면접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한다. 이 중 기술금융(66개), 핀테크(9개) 기업 등 총 161개 기업이 직접 현장에 참가한다. 채용박람회 최초로 가상현실(VR) 채용관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성공 대표이사(CEO)와 취업 컨설턴트의 특강도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등은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과 관련한 상담 및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디캠프 입주심사 서류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술신용평가사, 금융보안 전문가 등 새롭게 나타나는 금융 관련 분야 일자리를 소개하고, 모의면접과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시간도 갖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이 기업에 자금을 중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금융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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