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먹는물 분야' 국제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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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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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 결과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ERA가 환경분야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기관의 분석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인 시험으로, 대기 토양 먹는물 등 환경시료별로 나눠 진행하는데 이 중 먹는물은 수돗물 상수원 지하수 약수 등 전반적인 수질에 대한 안전성을 분석하는 분야다.

평가 과정은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조제, 분석 기관에 제공한 후 참여 기관의 개별 평가항목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이뤄지며, 평가 결과는 만족 경고 불만족 등 3단계로 분류된다.

연구원은 지난 7월 11일~8월 19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600여 기관이 참여한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했으며, 중금속과 이온물질 휘발성물질 등 12개 항목의 전체 분석결과에 대해 ‘만족’으로 평가받았다

윤미혜 원장은 “국제수준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먹는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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